가끔 복잡하고 사람에게 지칠때마다
수월산방의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듣고 싶습니다
지난 달에 가고 또 이번 휴가때 가려고 예약했습니다
이번엔 3일을 예약했으니 남편이랑 정말 푹 !푹! 쉬다 오려구요.
수월산방에만 가면 왠 잠이 그리 쏟아지는 지요
너무 편해서 그런가 봐요.
잠들 때 졸졸 흐르는 계곡물 소리가 수면제가 되나봐요,
어떤 책에 보니 물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순해 진다고 하네요.
이곳에서는 자동차 빵빵 거리는 소리에 잠드는데.....빨리 가고 싶어요
저번엔 밤 하늘의 별이 보석처럼 예뻤는데 .... 이번에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여요
남편이 별자리를 설명해 주어서 오호!!! 남편이 멋져 보였지 뭐예요.
그리고 정원에 만발한 꽃들도 더 많이 피었겠지요?
통이도 보고 싶구요.
지난번에 오디와인 선물 주셔서 남편이랑 저녁에 분위기 잡고 맛있게 먹었어요
이번에 갈 땐 제가 수박 사가지고 갈께요...기대하세용
갈 때마다 오디와인, (그것도 엄청 맛있는)을 선물을 주니
더 자주 가게되요....ㅎ;ㅎ;
8월 초에 뵈어요.
언니같은 산방장님 보고 싶어용 ....아부...맛있는 오디와인이 그리워서..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