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2월18~19) 수월산방 풍경소리에서 1박을 하며....
도회지풍의 깔끔 세련된 숙박시설을 좋아하는 아내는 처음 도착한 산방의 황토집을 보고 실망하는 표정이었다. 동행한 장모님도 마찬가진듯...
하지만, 황토방의 세련된 내부를 보고 군불때는 아궁이를 보고 만족한 모습으로 반전되었다.
마지막 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황토방에서의 편안한 하룻밤과 맑은 공기 새소리를 들어며 몸과 마음이 상쾌해졌다.
초등2학년인 아들녀석도 매우 흡족해 했다.(숯불구이 삼겹살과 군고구마의 황홀한 맛에)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주신 수월산방 방장님께 감사...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