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승봉도............................18
덩그러니 바다위에
외로운 듯 아름다운
모래 알갱이들이 모여
섬 이야기를 한다
외로움 보다는 잠시
혼자라는 자유가 행복하다
바람을 쫒는 모래 알갱이
비로소 자유의 고통을 사랑하게 된다
잠시 쉬었다 가는 사승봉도
너는 나의 좋은 친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