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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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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어느날에~ 덧글 0 | 조회 24,616 | 2013-08-31 00:00:00
이쁘니  


안녕하세요?


휴가 시즌 솔향기에서 막차를 탔던...기억 하세요?...ㅎ ㅎ ㅎ


이번 휴가를 황토펜션 선택해 후회 없이 정말 잘 보내구 왔습니다.


솔향기에서 아침은 수채화 처럼 예쁘고 상큼한 아침이었네요


이슬 맺힌 풀향기를 어느 향수에 비할까요


아침 이슬에 젖은 모든 꽃들과 풀잎들


매일 맞는 아침이지만 오늘 아침은 또 다른 아침이었다


깨어나듯 모든것이 신비롭고 생동감 넘치는 아침에


그윽한 커피 한잔과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음악에 부시시한 모습 일지라도


잠시 잠깐이나마 행복에 취해봅니다


새소리..계곡 물소리..능선에서 달려오는 바람소리..


아침 햇살 아래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만 가끔 적막을 흔들뿐이고


들어줄 사람도 없는데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 건 왜일까요?


미래 보다는 아련한 추억이 익숙하며


이젠 외로움에 익숙해질 중년의 나이에도


아직도 내게 설레임이 있다는건..바로 이런 곳의 자연이 주는 선물...


만일 행복을 향기로..소리로 표현 하라면 바로 이곳 이 소리 황토 펜션이 아닐런지요


짧은 시간 이었지만 솔향기에서의 휴가는 정말 잊지못할 시간 이었습니다.


아쉬웠던건 고구마를 준비해 갔었는데 숯불이 모자라...ㅋ


아궁이에 불땔때 군고구마도 꼭 맞보고 싶구요.


아참..직접 키우신 무공해 아삭이 고추 그맛 또한 잊지 못 할 거구요


친정집 처럼 편히 쉴 수 있도록 산방님 배려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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