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님 잘지내시죠? 다녀온지 몇일되었네요.. 여전히 해맑은 모숩보니 반갑네요.. 오디가 익지않아 마니 먹지못하고 온게 아쉽네요 ㅠㅠ 다음에는 날자를 잘잡아서 가야지 ㅋㅋ 이번에도 같이간 친구들이 행복해 하니 좋았어요 다음뵐때까지 건강하시고 잘지켜주세요~~
일주일만 더 늦게 오셨으면 오디를 원없이 따 드셨을 텐데
저도 좀 아쉽네요.
그래도 돌아가실 때 가기 싫다면서 아쉬워하는 친구들이 고맙고
자연을 즐기는 줌마들이 소녀들 같았답니다.
요즘은 감탄을 잊고 사는 세상인데
꽃들을 보고 감탄하고 사진을 찍는 모숩이 어린시절로 돌아간 듯 보기 좋았습니다.
물론 다시 올 때까지 수월산방을 더 예쁘게 가꾸고 지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