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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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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물소리와 새소리가 아름다운 수월산방에서 덧글 1 | 조회 28,219 | 2014-07-15 00:00:00
휴-여행  

수월산방을 다녀온 친구가 극찬하길래 가족과 함께 솔향기에 머문 다현이네 입니다

처음 도착하는 순간 식물원에 온듯한 느낌의 온갖꽃들과 우거진 나무들.... 그리고 잔잔히 들리는

물소리에 화답이라도 하듯 새들의 지저귐이 깊은 산속 휴양림에 온듯 한 느낌이었습니다

숲사이로 그림같이 지어진 황토방들이 무려 10채더 군요

제가 갔을 때 모든 방들이 다 손님이 있었는데요

산방이 천평은 족히 넘을 듯하고 넓어서인지  조용해서

오랜만에 깊은 휴식으로 책도보고 자연의 소리에 귀기울이며 내면을 채우고 왔습니다

저는 원래 시끄러운 것을 싫어하는데

이곳 수월산방은 그야말로 느긋하고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기에 충분한 곳이었습니다

 

제가 원래 방문후기 같은 것을 쓰지 않지만 이런곳은 조용한 휴가를 원하는 사람에게 알려져야

겠다는 생각으로 감동의 후기를 씁니다.

정말 정원도 잘 가꾸시고 산방의 집들도 모두 직접 지으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오랜만에 좋은 곳에서 진정한 휴식을 취하고 왔습니다

산방장님의 말씀에 따르면 한번 오신 분들이 계속 자주 오신다더니 저도 그럴 것 같습니다.

내집처럼 편안한 곳이니 어릴적 고향같기도 해서 자주 들르겠습니다.

 
운영자  2014-12-26 09:29:14 
다현이가 강아지보리를 아주 예뻐해서 돌아갈 때 가기 싫다고 때를 쓰더니
서울가셔서는 괜찮았나요?
아파트에서만 있다가 이곳 자연에서 강아지랑 꽃들 그리고 계곡에서
가재를 잡으며 즐거워 하던 아이들이 생각나네요
가재를 잡아서 관찰하다가 가는 날 냇가에 다시 풀어주던 맘도 예쁘구요
내집처럼 편안했다니 고맙구요
가을에 함 놀러오세요
여름 휴가철은 불을 때지 않지만
그때는 군불 뜨끈하게 때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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