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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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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물소리 시원한 수월산방을 다녀와서 덧글 0 | 조회 8,391 | 2015-07-11 23:52:49
영수네  

퇴직을 앞두고 맘이 너무 불안하기도 하고 편치 않았는데

아이들 엄마의 제안으로 수월산방을 다녀와서 정말 마음이 평안해 졌습니다

 

방마다 마음을 다스리는 글들은 서각해 놓으신 산방장님의 솜씨에 감탄감탄을 하며

저녁에 방장님의 색소폰 연주에 또 한번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집들이 고향집 처럼 어쩜 그리 정겨운지요

자연의 소재로만 지었다는 방장님의 자부심이 하루밤 자보니 알것 같더군요

그동안 맘 고생으로 몸이 엄청 아팠는데 흙집에서 곤하게 하루 자고 났더니

개운해진 것이 신기할 정도로 피로가 싹 풀리더군요

 

이박을 한 마지막 날 저녁에 방장님과의 대화를 나누며

저도 마음을 많이 내려놏게 되었습니다

인생길엔 가보지 많은 길들이 있고 이제 자유를 누리며 여행도 하고 그동안 하고 싶었던 취미도

살리고 얼마나 좋으냐는 방장님의 말이 집에와서 자꾸 생각이 나면서

마음이 환해졌습니다

 

솔향기 마루에서 내려다 보이는 예쁜 계곡도 벌써 그립구요

유난히 아이들이 좋아했던 보리와 아지 그리고 토끼도 정말 귀엽더군요

 

정원에 만발한 꽃이며 이건 펜션이 아니라 마치 작은 식물원에 온것처럼

풀향기 꽃향기에 취해 보기도 했습니다

아침을 깨우는 새소리는 또 얼마나 아름답던지요'

하도 좋아서 사진을 찍어서 친구들에게 보내주었더니

자기들도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마음이 편치 않아서 갔는데

마음의 평화를 얻고와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황토펜션, 여름휴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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