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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후기
커뮤니티 > 방문후기
훌쩍 떠난 시골길에서 덧글 0 | 조회 10,177 | 2010-11-30 00:00:00
이상희  


퇴근을 하고 느닷없이 출발이 된


계획에도 없던 영월길!


여행일정을 꼼꼼히 세우는 편인 나는


갑작스러운 나의 계획에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무언가에 대한 의미 부여를 하면서


두시간이 넘는 운전과 함께 수월산방에 당도했다.


얕으막한 초가집들이 사이좋게 어우러져 있는


모습들에 절로 웃음이 나왔다.


하나의 마을을 형성하고 있는 단지는 행복해 보였다.


우리네의 마지막 로망인, 시골에 마을을 만들고


여유로움을 느끼면서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쓰고.....


나도 한 5년뒤에는 이런 여유를누릴 수가 있을래나?


펜션지기 서예가님의 따뜻한 억양도 그랬고,


따뜻한 겨울볕도 좋았고, 맛있는김치도 행복했다.


갤러리 홈페이지에도 사진을 올려두었다.


조만간 또 한번 갈수 있기를 바라면서,


따뜻한 아랫목의 추억을 회상해본다.


오후 약속이 서울에서 잡혀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전 10시가 넘도록 남아있는 아랫목의 행복함에


방을 나설 수가 없었던 기억! 오래 오래 간직하리라 여겨진다.


 


                                                     이태원 갤러리 관장 이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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